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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덱스콤 G6

Health 2020. 4. 25. 10:41

Dexcom 6의 장점이 많긴 한데, 하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배터리를 교환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물론 배터리 교환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제품도 아니고, 배터리 수명이 되면 재구매를 하도록 만들어 있습니다. G5로는 성공을 했는데 몇번 시도를 했음에도 계속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아마존에서 배터리를 교체한 채로, $160정도의 가격에 판매되는 Dexcom G6가 많은것을 보면 어떻게든 방법은 있나 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발전된 형태의 해킹은 Lithium Ion배터리로의 교체가 아닌가 합니다.

 

영국에서 Lion Ion배터리로 교체를 해 주는 사람을 찾아서, 서로 연락을 주고 받은지 3달째, 배터리가 다 닳아서 더 이상 사용이 힘든 G6 transmitter와 약간의 대금을 지불하고서,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와 주변 회로를 주문한지 2달만에,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충전을 할수 있는 조그만 케이블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충전 포트는 조그만 실리콘으로 막혀 있어서, 방수를 보장하게 됩니다. 꽤나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누군가 배터리를 교체 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충전은 1.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고, 한번 충전해서 30일 정도 사용한다고 하니, 용량이 큰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보통 센서를 10일혹은 20일안에 교체를 하므로, 교체할때마다 충전한다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Lithium battery가 보통 200회 정도의 충전은 보장하므로, 몇년동안은 transmitter구매가 필요없이 센서만 구매하면 될것 같습니다.

 

충전은 방수를 위한 실리콘 캡을 제거하고 전용 케이블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충전동안은 빨간 불이 켜지지만, 충전이 완료되면 이 불은 꺼지게 됩니다. 리튬 배터리는 일전 전압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배터리가 망가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 줘야 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방금 충전후에 Resetter를 통해서 activation date을 바꿔봤는데 bluetooth 통신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Used transmitter가 Amazon에서 많아지다보니, Dexcom이 요즘 Prescription refill을 하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이전에는 센서와 Transmitter를 따로 구입할수 있었는데, 이젠 매일 일정한 금액을 주면 스케쥴에 따라 3개월마다는 Transmitter + Sensor를 보내주고, 두달동안은 Sensor만 보내줍니다. 금액이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Transmitter만 구매하지 않을 방법이 없어지는 셈입니다. 그리고, 1년동안 내야 하는 금액도 보험이전 금액으로는 $7000정도로 많이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자가 약하다보니, 가격 결정권을 회사가 크게 쥐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가격이 올라도 어쩔수 없이 사용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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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at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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